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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버의 일상다반사

주말, 광장시장 육회 맛집, 광장시장 주차장


주말 광장시장 나들이.

주말은 잘 보내셨나 요들~?^^ 

이번 토요일에는 날씨가 영~뿌옇더라고요 미세먼지가 잔쯕인건지..

야외에 잠깐 만 주차해놓아도 차에 먼지가 쌓이는 느낌..

그래서!! 다음날 날씨가 아주 맑고 화창한 일요일에 광장시장을 다녀왔어요

 

계속 가보자가 보자 하다가 미루고 미뤄서 이제야 다녀왔네요~^^

저로썬 오래전에 의류사업 준비 때문에 동대문쪽을 돌고 광장시장도 드나들었던 기억이.. 새록새록^^

가기 전 광장시장 안에 있는 여러 맛집들을 찾아보고 갔는데 육회가 유명한 거 같더라고요~!!

온갖 먹을 생각만을 품고 가봤습니다~!!



우선 차를 가지고 갔었기에 주차가 제일 걱정이었는데요

오래전에 들렀던 기억으로 도 주차가 좀 어렵다고 기억하고 있었거든요

 

이날은 운이 따라줬나 봅니다~^^ 저기 광장시장 입구가 바로 앞인데 딱 그늘진 자리로!! 주차 완료.

평일은 유료인 거 같은데 주말에 갔던 저는 무료였네요~^^ 옆에 주차요금표 엔도 공휴일은 무료라고 쓰여있더라고요!!

(찍어둘걸..)

 

저는 주차장이 공영주차장처럼 주차장 부지가 따로 있을 줄 알았는데..

그게 아니더라고요~!! 갓길에 보이는 주차라인에 따라 주차하시고 들어가시면 됩니다~!!

 시장 내부에는 일요일에 쉬는 매장들이 꽤나보였는데요

좀 더 많은 매장을 둘러보고 싶으시면 토요일을 추천합니다!!

 

저는 개인적으로 나쁘지 않았어요 매장이 많이 열지 않았기에 사람도 그렇게 많다고 느껴지진 않았습니다~!!

어깨 비비며 다니지 않아도 돼서 편했습니다!! ㅎㅎ

 

 


일단, 입구 따라 쭈~욱 들어가 보니 사거리? 오거리? 같은 중심부가 나오는데요~!!

이곳은 완전 천국.. 빈대떡, 비빔밥, 육회, 분식, 해산물도 팔고 있더라고요

점심을 굶고 가서.. 눈에 뵈는 게 없었죠..ㅎㅎ

바로 한 곳 차지하고 앉습니다.

 

 


제가 이렇게 길 한복판에 그냥 앉아서 먹는 게 불편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지만

이날은 이게 매력으로 느껴졌었던 거 같아요~^^ 배가 고파서 그랬나..ㅎㅎ

바로 주문 들어갑니다~!!

 

 

 


일단 먹거리가 너무나도 많았기에.. 애피타이저로 시킨 떡볶이와 순대 머리고기 모둠입니다

더 많은 메뉴를 주문하고 싶었으나.. 계속 먹을 배를 남겨놔야 했기에.. 꾹 참고 흡입했습니다.

저는 시장이기에 현금을 따로 챙겨갔는데 대부분이 계좌이체가 가능하시더라고요

카드결제는 되는 곳이 있고 안 되는 곳도 있습니다~!!^^ 참고하셔요~!!

그렇게 순식간에 없애버리고 일어나는 순간!! 뒤돌아보니 빈대떡이랑 고기완자가 보이더군요...ㅋㅋㅋㅋ

진짜 이게 만드시는 거 보면 그냥못지나가요.. 더군다나 기름진 걸 좋아하는 저로 썬..

또 빈대떡 앞에 앉습니다~!!ㅋㅋㅋㅋㅋ

 

 


이걸 보십시오.. 어떻게 그냥 지나 칠 수 있나요..ㅠㅠ

특히나 저 냄새가 시장 입구에서 조금 만들어가면 나기 시작해서 반드시 들르게 되는 곳입니다~^^

머리고기와 떡볶이를 먹은 지 5분도 채 안돼서..

또다시 주문..ㅋㅋㅋㅋㅋ

 

 

 


첫 번째 사진이 고기완자, 두 번째가 빈대떡입니다!!

둘 다 진짜로 꼭 드셔 보시길 추천드립니다!!

육식을 좋아하는 저로 썬 고기완자에 한표!!

고기완자는 진짜 맛있어요!!ㅠㅠ 강추!

 

이때부터는 슬슬 배가 찼어요!!

빈대떡이 정말 두껍거든요~^^

하지만 오늘 목표 중 꼭 이루고자 했던 육회를!! 향해 발걸음을 옮깁니다!!

 

 


SNS에 유명하다고들 하시던, 육회집인데요

이름은 "육회 자매 집"입니다!!

간판을 찍었어야 하는데 깜빡했네요 ㅠㅠ 아쉽습니다 ㅠㅠ

여기가 3시부터 입장할 수 있었는데요 제가 도착한 건 3시 11분..

11분 만에 만석이 됐습니다.. 인기가 엄청나여!!

테이블 회전율도 빠른 거 같아서 대기가 있더라도 그리 오래 기다리진 않는 거 같아요^^

어찌 된 일인지 일요일엔 휴무라고 쓰여있는데 제가 갔을 때는 영업을 하고 계시더라고요!!

나중에 변동이 있을 수 있으니 추후에 확인해보시고 방문하세요~!!^^

 


저희가 시켰던 메뉴는 육회와 간, 천엽입니다!!

여기는 산 낙지가 같이 들어가 있는 육 탕 이가 메인이라고들 하시는데

이날은 해산물이 딱히 구미가 당기진 않아 육회로 만족했습니다~!!^^

제가 생간은 거부감이 있는지라... 같이 온 여자 친구가 다 드셨네요~^^

저는 육회도 맛있었지만 천엽이 진짜 맛있었어요!!

이게 다른 집 천엽이랑은 달라요!!

직접 드셔 보시길 추천!!^^

(술은 제가 먹는 게 아닙니다^^ 에헴!!)

 

이날은 정말 정말 식도까지 꽉 찼었습니다..ㅎㅎ

그래도 입가심은 필요했기에, 나오는 길 와플까지 하나 사서 꿀꺽...ㅋㅋㅋㅋㅋ

깔끔하게 올 클리어..^^

광장시장에 먹으려고 오시는 분들은 그래도 3인 이상으로 오시는 걸 추천합니다~!!

워낙 먹거리가 많기에 둘이서 갔더니 위장이 모자라더군요^^

조금씩 시켜서 여러 명이 먹으면 여러 가지 음식을 다 맛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~!^^

 


가는 길은 복잡했지만 그만큼 맛있는 음식들이 보상? 을 해줬기에

나름 만족한 하루였습니다~!!^^ 흠잡을 곳이 없네요^^

아쉬운 건, 광장시장에 순대 할머니를 아시나요~?^^

3시 50분쯤 나오셔서 직접 만드신 순대를 한정된 만큼만 파시고 들어가신다고 해요.

저희가 육회를 먹고 나올 즈음에 뵀지만... 사진을 못 찍었네요ㅠㅠ 대기 줄도 길었고요

그 자리에서 드시는 분들도 몇 분 계시 더라고요~!! 그 순대 맛이 궁금했지만.. 이미 찰만큼 찬 위장이.. 허락하질 않았어요 ㅠㅠ

다음에 갈 일이 생기면 꼭 도전해보도록 하겠습니다^^